세상을 밝히자.

현대판 괴벨스

임공이산 2016. 2. 3. 10:40

 

 

 

 

 

 

                                              

 

 

 

 

                                                 현대판 괴벨스

 

 

 

 

 

“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다음에는 의심하지만 계속 되풀이하면 결국엔 믿게 된다.”

“언론은 정부의 손안에 있는 피아노가 되어야 한다.”

“작은 거짓말보다 큰 거짓말에 대중은 잘 속아 넘어간다.”

“거짓말도 100번을 하면 진실이 되고 매일매일 반복하면 신념이 된다.”

“민중은 단순하다. 빵 한 덩어리와 왜곡된 정보만 준다면 국가에 충실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

이상은 나치정권의 나팔수요 히틀러의 참모였던 요제프 괴벨스의 어록들입니다.

그는 “승리한 자는 진실 따위를 추궁 받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글자를 깨우치는 나이에서부터 군복무를 마치는 나이가되기까지 무려 18년간의 젊은 청춘기를 박정희대통령 집권 속에 보내야했던 우리 같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독재정권의 세뇌교육을 뼛속 깊이 박히도록 받았습니다.

한국적 민주주의란 미명으로 독재가 합리화되고, 북한 김일성정권의 침략위험으로부터 나라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박정희의 영구집권 유신은 피할 수 없는 과업이라고 배웠습니다.

필자는 군입대후 특수한 부대에 배속이 되어 한 달간의 특별한 정신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강도 높은 교육을 마친 후 교육대를 졸업하면서는 엄청난 박정희의 신봉자가 되었고 젊은 가슴은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감에 불타올랐습니다.

박정희대통령에게 충성을 바치는 것이 곧 애국이요, 자주독립의 자세를 확립하고 국가 발전과 인류공영에 이바지 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소년기와 청년기의 교육은 가치관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정체성으로 굳어지기가 쉽습니다.

 

지금 박근혜대통령이 밀어붙이고 있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도 바로 그런 효과를 노리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올바른 배움은 교과서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민주공화국의 주인은 시민인 것이요 내가 바로 그 시민임을 자각하면서 부터 관심을 가지고 배운 역사, 특히 근현대사는 교과서엔 없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부패하고 타락한 반민주정권일수록 방송과 언론을 장악하고 국민을 길들이려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애국은 한시적 정권에 충성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조국에게, 앞으로도 영원해야 할 국가와 민족에게 바치는 것임을 깨우쳤습니다.

 

5.16쿠데타 집권초기 경향신문을 강탈하고 민족일보 발행인 조용수에게 가한 용공조작 사법살인과 폐간, 부일장학회의 강탈과 정수장학회로 의 변신 부산일보 취득, 등등 일련의 행위들은 언론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박정희가 언론을 틀어쥐기 위한 포석이었습니다.

박정희의 말년 유신정권의 언론지배 행위는 동아일보의 광고탄압까지 이르다가 뒤이은 5공의 전두환 또한 박정희 못지않은 언론장악과 길들이기에 돌입합니다. 삼성그룹의 TBC를 뺏어 KBS에 통폐합시키고 유수한 신문사의 기자들을 대량 해직시켜버립니다. 그렇게 길들여진 결과로 ‘황강에서 북악까지‘와 ‘땡전뉴스’가 나타납니다.

권력에 길들여진 언론은 권력과 야합하여 또 하나의 권력이 되고 권력에 맛을 들인 언론은 후에, 노무현 정권이 권언유착의 고리를 끊고 적당한 거리를 두려하자 언론탄압이라며 외려 시비를 걸고 사사건건 마찰을 빚는 이중성을 보였습니다.

 

보수신문들의 종합편성채널 방송 5년차입니다.

종편방송들은 이미 지난 뉴스나 별 대단하지도 않은 사건들을 반복하고 북한전문방송인양 김정은의 일상을 시시콜콜 중계합니다.

손석희사장 체제로 이례적 행보를 하는 JTBC를 제외한 여타 종편들이 시사토크나 정치 가십에 늘어놓는 편파적 괴변은 개그나 코미디 프로보다 웃기고, 정부와 여당의 편들기 논조는 정부의 홍보전문 방송인지 착각케 합니다.

 

가끔 이용하는 국밥집에 스포츠지는 덤으로 끼워준다는 보수신문이 객장에 쌓여있고 벽에 걸린 TV는 종일 종편채널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보게 되는 화면에는 때마침 4.13 총선을 앞두고 분열과 탈당과 이합집산으로 고질적 병폐를 재현하고 있는 현재의 야당 상황을 두고 단골 패널이 자극적 표현으로 희화하고 난도질합니다. TV에 빨려들듯 시청하는 애국보수를 자처하는 식당주인은 카타르시스까지 느끼는 모양입니다.

밥그릇 챙기기에 혈안이 되어 아군끼리 총질하고 상호비방을 하면서 새정치 운운하는 야당의 한심한 행태에는 나 역시 분노가 일어나지만, 중립성을 버리고 비난일색으로 진행하는 사회자와 패널들은 혐오스럽습니다.

 

권력의 편에 서서 권력과 야합하고 스스로 권력이 되는 언론으로부터 해방되어야겠습니다.

예년과 다름없이 각본에 의해 질문하고 답한 연극 같은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은 소통이라 할 수 없습니다.

윤창중 이완구 등등을 비롯 45%에 이르는 부적격 인사난맥상, 진실 감추기에 가짜 유족을 동원한 거짓문상까지..... 거짓으로 시작해 거짓으로 일관하는 세월호사건, 초기대응 실패에 감추기만 급급했던 무대책의 메르스, 역사를 되돌리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딴말하는 공약 보육예산, 나라의 자존감을 팔아먹은 일본군 위안부 합의, 등등 건국 후 최악으로 무능한 정부의 실책에는 언론도 일조했습니다.

 

 

세상이 복잡하게 변하고 언론매체도 다양해졌습니다. 언론매체를 통해 일방적 정보를 전달 받았던 예전과 달리 발달한 인터넷을 이용하고 모바일과 SNS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고 자기의 생각과 의사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더욱이 활발한 유튜브나 팟캐스트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소통이 이루어지기도 하는 오늘날에도 현대판 괴벨스 나팔수의 국민 길들이기 역시 다양하고 진화한 방법을 씁니다.

메이저급 언론은 아니지만 길들이기에 반하며 의식화 성향의 진보적 매체들도 다양합니다.

보수 진보 가릴것 없이 근거 없는 허위의 정보를 퍼트리면서 사회를 혼탁하게 하는 불순한 매체는 배척해야겠습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중에 진실과 거짓, 우량정보와 불량정보를 가려내기란 쉽지 않습니다만, 참과 거짓을 분별하고 선동에 이용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야흐르 4.13총선을 앞에 둔 정치의 계절입니다.

대선 때처럼 댓글부대도 동원될 것이고, 각종 유언비어가 떠돌고 마타도어 흑색선전들이 난무할 것입니다.

모호한 출처의  저질정보에 속지 않는 것은 물론이요 분별없이 퍼 나르지를 않아야겠습니다.

악질 정보에 세뇌가 되어 악성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어리석음을 행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사이버상에 떠돌고 있는 악질 바이러스의 예로 '김대중 북핵발언'을 봅니다.

              

                 육성과는 전혀 다르게 왜곡 편집하는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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