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인생)
가을이 가는가
지는가
낙엽이
가는가
가을이
사랑도 한 때 그리움만 얼룩지고
빛바랜 추억들이 달빛에 스쳐가고
사랑 떠난 자리에 다시 그리움이 쌓이고
추억의 저편 강 강물이 흐르고
기다리는 사람은 기별이 없고
그리운 사람은 소식이 없어
홀로 따르는 술잔에 시름만 넘친다